일상을 여행처럼
참으로 평화로운 묘르신 옹여사님의 일상 본문
올해 15살 묘르신 옹여사님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옹이는 2007년에 길에서 데려왔을 때 2살로 추정되었으니까 올해 약 15살!
아직까지 너무나 건강하고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어요~
몇년 전에 치아흡수성 병변에 걸려서 발치한 이후로 치아관리도 잘 해주고,
사료나 간식, 크게 신경 안쓰고 이것저것 괜찮아 보이는걸로 바꿔주면서 좋아하는것 위주로 주고,
치석관리용 과자랑 플라그오프, 엘라이신 스틱, 영양제겸 츄르 좀 주고, 정수기 자주 세척해 주고 이정도!
1년에 한번씩 하는 건강검진에서도 아직은 특별한 문제 없이 건강해요~

창틀에 올라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아침마다 창문 열어달라고 하십니다 ㅎㅎ
불편하지도 않은지, 창틀에 너무나 편안하게 앉아서 하루종일 잠을 청하시는 우리집 묘르신

요즘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뜨거운 햇빛 때문에 더워지면 책상으로 내려오셔서 일하는 집사 방해하고~ 너무나 편안한 표정으로 ㅎㅎ


집사가 거실에 나오면 따라나와서 소파에서 주무시는 옹여사님~ 거의 해탈한 표정 ㅎㅎ

최강 동안 우리집 묘르신 옹여사님!

거실에 있는 창틀에 앉아서 명상하시네요~
창문밖에 새들이 와도 초연한 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만 보시는 옹여사님!
가끔 참새가 창문 바로 앞에까지 오면 채터링 하면서 쫒아내시긴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얼쩡거리는 새들은 그냥 봐주시는듯~
워낙 조심스러워서 방묘창은 필요없을것 같지만, 혹시나 해서 다이소 네트망으로 간이 방묘창을 만들어 줬어요.
네트망 몇개 사서 케이블 타이로 대충 연결해서 창틀에 고정시켜 주면 끝!

어릴때부터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고양이 인형이 많은 집사.
고양이 인형들 옆에 저렇게 앉아 있으니 귀여운 우리집 묘르신 마치 인형같네요 ㅎㅎ


로봇물고기에는 크게 관심이 없으시네요 ㅠ
멀리 떨어져서 조심스럽게 구경만 하고 옆에 안와서, (아마 소리가 커서 그런듯)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소리에 더 민감해지신것 같아요.
그냥 물에서 꺼내서 옆에 갔다주면 손으로 툭툭!

쓰담쓰담이나 해라~ 하시는 묘르신. 쓰담쓰담은 절대 거절하는 일이 없어요 ㅎㅎ

비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창문 위에서~ 웬만큼 비가 와도 안내려와서,
수건 깔아주고 비 맞지 마라고 천을 매달아 줬어요 ㅎㅎ

최강동안 우리집 묘르신 옹여사님! 대학은 거뜬히 가실 듯 ㅎㅎ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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