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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제주환상자전거길] 2박3일 중 3일차

복고양이2 2021. 5.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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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주환상자전거길 3일차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날 코스의 길이는 약 84km 정도로 3일 중 제일 길었지만 3일 중 가장 완만한 평지가 대부분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날씨도 맑다고 해서 안심! 그래도 가장 긴 코스이니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표선(숙소) -> 표선해변 인증센터 -> 성산일출봉 인증센터 -> 김녕성세기해변 인증센터 -> 함덕서우봉해변 인증센터 -> 용두암

와하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보는 일출~ 6시 30분인데 해가 이미 중천에 떠있네요 ㅎㅎ 날씨가 맑으면 일출 풍경도 더 멋질것 같아요~

 

7시 30분쯤 출발~ 비가 그쳤지만 아직 구름이 잔뜩 껴있긴 하네요! 이른 시간에 한적한 해안도로를 달리니 기분이 매우 상쾌합니다 ㅎㅎ

 

숙소에서 얼마 안가서 바로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스탬프 찍고~

 

이른 아침의 표선 해비치 해수욕장 풍경

 

아침식사는 친구가 머무르고 있는 비욘드북카페 & 게스트하우스 에서 해결했어요! 원래 카페는 일찍 안하는데, 8시쯤 투숙객 아침식사 시간에 방문한다고 미리 얘기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비욘드북카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동로 24-30 B동 (성산읍 신천리 538-2)

place.map.kakao.com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비욘드 게스트하우스~ 자전거길에서 멀지 않으니 다음에 또 간다면 이곳에서 묵고 싶네요!

친구와 인사하고, 커피 마시고 천천히 9시쯤 출발! 해안도로 자전거길을 따라 다시 달렸어요~

 

표선에서 성산 가는 해안! 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사람도 자전거도 차도 없는 한적한 해안도로입니다~

 

어느새 다가온 성산일출봉! 날씨가 조금씩 개이고 있네요~

 

성산일출봉 인증센터는 성산일출봉을 한참 지나서 있어요! 도착해서 뒤돌아보니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멋지네요!

 

종달리 해안도로. 참 한적하고 아늑한 느낌~

 

또 한참 달리고~

멀리 보이는건 우도인듯~ 잘게 부서진 현무암 해변을 지나고..

 

날씨가 맑아지니 기분도 점점 맑아지는듯^^ 이 멋진 풍경은 우도를 바라보는 해맞이 해안로 입니다!

 

수국이 가득~ 마치 천국에 온듯한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 바다 색깔도 너무 예쁘네요!

 

종달리 해수욕장

 

하도 해수욕장. 하늘이 맑아지니 바다 색깔도 점점 맑아지네요!

 

멋진 모습에 감탄하면서 계속 세우고 사진 찍기~

 

자전거가 아니면 찍기 힘든 경관들~

지나갈때마다 보이는 풍경들이 변화무쌍해서 가장 즐거웠던 3일째입니다~

 

작은 항구의 정겨운(?) 모습

 

에메랄드 바다색이 예술인 세화 해수욕장

 

점심먹으러 평대리 골목으로 잠깐 들어왔어요~

 

평대리의 아늑한 골목에 있고, 자전거길 근처에 있는 '밥짓는 시간'

 

https://place.map.kakao.com/1204467536

 

밥짓는시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5길 25 2층 (구좌읍 평대리 623-1)

place.map.kakao.com

점심 메뉴는 가지 두반장 덮밥. 가지와 청경채가 듬뿍 들어간 매콤한 소스에, 곁들여 나온 김국도 맛있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평대리 풍경과 멀리 보이는 파란 바다~

한시간쯤 쉬고 다시 출발합니다 ㅎㅎ 마지막날은 종주인증 받으러 용두암에 들렀다가 자전거 반납을 6시 전에 해야 되서 점심먹은후 논스톱으로 달릴 예정이었어요 ㅎㅎ

 

식사하고 나오니 하늘이 완전 맑아지고, 바다색도 환상적으로 바뀌어 있네요!!

 

제주도에서 보기 드문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라니!

 

미친듯이 사진을 ㅎㅎ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

 

항구의 바다색깔도 예술이네요!

 

앞에 보이는 건물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래요~

 

김녕까지 멋진 풍경들이 연속으로 나오네요~

 

지질트래일이라는 걷기 코스네요~ 다음에 오면 걸어보고 싶은 곳!

 

김녕성세기해변 인증센터 도착! 김녕부터는 다시 일주도로로 나가서 함덕까지 한참 재미없는 큰길로 달립니다~ 큰길은 사진 패스! 비는 안오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약간의 오르막이 나와도 힘드네요~

 

큰 도로를 지나서 도착한 곳은 함덕서우봉해변. 역시 바다색깔이 환상적이네요~

 

함덕서우봉해변 인증센터에서 스탬프 찍고~ 자전거 잠깐 묶어두고 화장실 다녀올겸 산책! 사진만 보면 너무 평화롭지만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ㅎㅎ

 

함덕을 지나고 조천으로 가는길~ 드디어 제주도 자전거 종주도 거의 끝나가네요!

 

삼양 검은모래 해변이래요~ 사진에 찍힌 위치정보 보고 뒤늦게 지명 찾아보는것도 재미있네요 ㅎ

 

제주 시내에 도착하기 전의 삼양동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전망! 이제 곧 끝나가니 아쉽네요~

 

꼬불꼬불~ 좁은 골목 사이로 ㅎㅎ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동네 탐방도 시켜주는 제주환상자전거길

 

평화로운 작은 항구 화북포구

 

보기만 해도 평화로워지는 동네 고양이

 

제주시내에 들어가기 전 사라봉이라는 곳에서 보여주는 부두 풍경도 멋지네요~

이런 곳들은 정말 자전거길이 아니면 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제주환상자전거길 기획팀에서 정말 제주도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ㅎㅎ

이제 이곳만 지나면 되는데, 마지막에 위기가 찾아왔어요! 유일하게 계단으로 내려가야 되는곳 ㅠ 별거 아닌줄 알고 자전거 끌고 내려가려다가 홈에서 바퀴가 빠져서 자전거가 픽 쓰러졌는데 무거운 전기자전거 다시 끼우려고 애쓰다가 하마터면 아래로 굴러 떨어질뻔 ㅠㅠ 그래도 겨우겨우 홈에 끼우고 살살 브레이크 잡아가면서 힘들게 내려왔는데 식은땀이.. ㅠㅠ

 

여기만 내려오면 부둣가 큰길 지나서 제주 시내 통과하면 바로 용두암입니다! 자전거길 마지막에 오르막에다 계단길에, 시내에는 횡단보도도 많아서 생각보다 도착 시간이 늦어져서 5시 넘어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가장 환상적인 풍경이었지만 생각보다 힘들고 길었던 3일차 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제주환상 종주 인증스티커 획득! 정말 뿌듯하네요 ㅎㅎ 자전거 배터리도 거의 다 되서 20% 미만으로 남았지만, 보물섬 하이킹이 멀지 않아서 6시 직전에 반납 성공!

 

마지막으로 저녁은 거하게~ 제주 시내에 있는 예맨 식당 와르다 레스토랑에서 팔라펠과 호브스. 남사장님이 예멘 분이고 여사장님은 한국인인데 정말 손맛이 좋은 맛집이에요! 배달주문이 밀려서 한시간 기다려야 될 정도로 인기있는 식당~

 

 

와르다레스토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8길 24-1 (삼도2동 148-3)

place.map.kakao.com

마지막날 숙소는 도두동 해안도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정했어요~ 원래 목적은 일몰을 보는 것이었는데, 저녁이 늦어져서 일몰은 놓쳤네요 ㅠ 그래도 해진뒤의 하늘이 멋지네요! 제주시내와 공항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이곳으로 예약했는데 버스 운행을 자주 안해서 결국 택시타고 이동 ㅠ

 

다음날 공항가는 버스 시간표 미리미리 확인해두고~ 배차 간격이 1시간 이상이네요 ㅠ 미리 확인 안했으면 공항가기 힘들었겠네요~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딱 잠만 자고 다음날 일찍 출발~ 역시 떠나는 날은 날씨가 제일 좋네요 ㅎㅎ

카카오맵에는 버스 도착정보가 안떠서 제주버스정보 앱으로 확인했어요! 공항 가는 버스는 454번인데 이곳이 기점이라서 도착 직전에 뜨네요~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공항가는길~  한번에 가는 버스만 잘 타면 공항까지 바로 가니 정말 편하네요! 예전에는 제주도 오면 렌트만 했었는데, 버스도 시간만 잘 확인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드디어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를 마쳤습니다!  다소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었던 제주도 자전거 종주.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비 안오는게 신기할정도였는데 역시 하루는 비가 왔네요 ㅎㅎ  비가 안오면 바람이 엄청 부니 자전거 타기에 엄청 좋은 기후 조건은 아니지만 자전거가 아니면 보기 힘든 환상적인 풍경들이 펼쳐지고, 제주도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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